제주도, 어선 침몰 사고 수습 현장상황실 마련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11. 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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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8일 오전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현장상황실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시 한림어선주협의회에 현장상황실을 마련하고 실종자 수색 및 구조된 선원들의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고 발생 당시 금성호는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곳에서 조업했으며, 어선의 정원을 넘지 않고 탑승했다.

승선원 가족 등과 어선 선적지인 부산시 관계자 등도 곧 제주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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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및 구조 선원 치료 등 지원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129t)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가 8일 오전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현장상황실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시 한림어선주협의회에 현장상황실을 마련하고 실종자 수색 및 구조된 선원들의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33분경 부산 선적 135금성호(129t)는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배가 기울고 있다며 신고했고 이후 완전히 침몰했다.

135금성호는 고등어, 삼치, 정어리 등을 잡는 대형 선망 어선이다. 사고 발생 당시 금성호는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곳에서 조업했으며, 어선의 정원을 넘지 않고 탑승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27명(출입항관리시스템상) 중 15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2명은 숨졌다.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다.

승선원 가족 등과 어선 선적지인 부산시 관계자 등도 곧 제주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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