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우크라이나 첫 교전… 美 당국자 “상당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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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과 첫 전투는 전 세계 불안정성의 새 장을 열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월 5일(이하 현지 시간) 북한군과 첫 교전을 확인하면서 한 말이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1월 5일 미국 고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으로) 상당수 북한군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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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과 첫 전투는 전 세계 불안정성의 새 장을 열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월 5일(이하 현지 시간) 북한군과 첫 교전을 확인하면서 한 말이다. 이른바 북한 '폭풍군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순간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미국 정부는 북한군 1만여 명이 러시아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중 상당수는 러시아 쿠르스크 등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 장갑차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보병들을 내버려둔 채 철수하는 장면이 담긴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사진3 참조). 해당 영상에서 보병들은 장갑차 주변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1월 5일 미국 고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으로) 상당수 북한군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진렬 기자 displ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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