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으로 뒤덮인 베스트셀러에 ‘트럼프 책‘ 등장...당선 후 회고록 판매량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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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열기로 가득 차 있던 베스트셀러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당선 소식이 전해진 후 신간 '트럼프 2.0 시대'는 실시간 종합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트럼프 코리아', '트럼프 2.0', '트럼프 2.0 또 다른 미국', '트럼프 청구서' 등은 모두 그의 당선 이후 출간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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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열기로 가득 차 있던 베스트셀러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당선 소식이 전해진 후 신간 ‘트럼프 2.0 시대’는 실시간 종합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예스24에 따르면 ‘트럼프 2.0 시대’는 6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하루 만에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종합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특히, 3040 세대가 무려 66.4%의 구매 비율을 차지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대한 중장년층 독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책은 경제학 박사 출신의 저자가 트럼프 정부 2기를 앞두고 환율, 금리, 물가 등 글로벌 경제의 거대한 지각 변동과 미·중 패권 전쟁, 반도체와 에너지 산업의 방향 등 트럼프의 정책이 불러올 나비 효과와 리스크를 짚어낸다.
트럼프의 과거 저작 또한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의 회고록이자 경제·경영 전략을 다룬 저서인 ‘거래의 기술’은 당선 후 하루 만에 판매량이 6배, 트럼프가 쓴 자기계발서 ‘도널드 트럼프’는 10배가 올랐다. 이 외에도 미국 대선에 발맞춰 다양한 신간도 출간되고 있다. ‘트럼프 코리아’, ‘트럼프 2.0’, ‘트럼프 2.0 또 다른 미국’, ‘트럼프 청구서’ 등은 모두 그의 당선 이후 출간되고 있는 책이다.
서점가 관계자는 "미국 대선 시기에 책을 출간하려고 준비한 출판사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도서들이 출간될 것 같다"며 "국내에서도 관심이 많은 주제인 만큼 독자들의 반응도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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