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떨어진 '이것' 피하려다…차량 7대 연쇄 사고

양성희 기자 2024. 11.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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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플라스틱 팔레트가 떨어지면서 차량 7대가 연쇄적으로 사고를 당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1분쯤 경기 이천시 호법면 중부고속도로(서울 방향)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린 플라스틱 팔레트 13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먼저 팔레트를 피하려던 카니발과 1톤 화물차가 충돌했고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팔목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이 외에도 낙하한 팔레트와 충돌하거나 팔레트를 피하려다 차량끼리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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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5시41분쯤 경기 이천시 호법면 중부고속도로(서울 방향)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린 플라스틱 팔레트 13개가 도로 위로 떨어져 차량 7대가 연쇄 사고를 당했다./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플라스틱 팔레트가 떨어지면서 차량 7대가 연쇄적으로 사고를 당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1분쯤 경기 이천시 호법면 중부고속도로(서울 방향)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린 플라스틱 팔레트 13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뒤따르던 차량이 연달아 팔레트 혹은 다른 차량에 부딪혔다. 먼저 팔레트를 피하려던 카니발과 1톤 화물차가 충돌했고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팔목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이 외에도 낙하한 팔레트와 충돌하거나 팔레트를 피하려다 차량끼리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7대 차량이 피해를 봤다.

2.5톤 화물차 운전자는 "고정 바가 풀리면서 팔레트가 낙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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