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이것’ 있으면...유방암 위험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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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매우 크겠다.
분석 결과, 조현병 여성그룹의 유방암 발생 위험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1.26배, 기타 정신질환 여성 그룹과 비교해 1.0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여성(40~64세 연령대)이면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조현병 여성 환자들, 특히 중년에서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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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매우 크겠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오랫동안 정신질환과의 연관성이 논의돼왔다. 특히 일부 항정신병 약제가 유방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학계의 노력이 이어져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국내 연구팀이 조현병을 가진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조현병을 앓고 있지 않은 여성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정선재 교수, 양지수 박사)과 고려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조철현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양지수, 교신저자 조철현·정선재)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현병을 앓고 있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18세에서 80세 사이의 조현병 여성 약 22만여 명, 기타 정신질환 여성 22만여 명,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은 여성 45만여 명 등 총 90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조현병 여성그룹의 유방암 발생 위험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1.26배, 기타 정신질환 여성 그룹과 비교해 1.0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정신병 약제를 4년 이상 장기 복용한 환자는 6개월 미만 복용한 환자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0~64세 연령대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으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여성(40~64세 연령대)이면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로 높았다. 40세 미만과 64세 이상에서는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조현병 여성 환자들, 특히 중년에서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현병 여성 환자들의 유방암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라며 "특히 폐경기 전후 여성 환자들의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됐다.
김민지 기자 (mj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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