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英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파트너십…서도호 展 후원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1.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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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파트너십을 맺고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Walk the House)' 전시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해온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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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외경 © Tate. Photo by Richard Murgatroyd
제네시스가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파트너십을 맺고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Walk the House)’ 전시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관객에게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계적인 예술 기관, 창작자와 아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테이트 모던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 개최된다.

서도호 작가 © Gauter Deblonde, all rights reserved DACS 2024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탐구하는 서베이(survey) 형식으로 기획됐다. 서 작가는 ▲대형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을 통해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거주와 이동의 개념에 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해온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도호,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 2013-2022. Installation view at Museum of Contemporary Art Australia, Sydney, Australia. © Do Ho Suh. Photography by Sebastian Mrugalski
마리아 발쇼 테이트 미술관장은 “현대차와의 오랜 협력 관계는 테이트 모던이 다양하고 혁신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서도호 작가가 제시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야말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완벽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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