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미 수출 대표품목 배· 쌀가공식품 미국서 홍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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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산 배 및 쌀 가공식품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 내달 1일까지 주요 마켓 35개소에서 한국배수출연합, 한국배연합회, 한국배수출과 공동으로 '한국산 배 소비촉진 판촉행사'를 열어 배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판촉행사에서 국산 배와 함께 농협 쌀 가공식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 및 접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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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농협은 내달 1일까지 주요 마켓 35개소에서 한국배수출연합, 한국배연합회, 한국배수출과 공동으로 ‘한국산 배 소비촉진 판촉행사’를 열어 배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배는 미국시장에 연간 약 3만톤, 3750만 달러(520억 원) 수출하는 대미 수출 대표 농산물이다.
지난 5일 한국배수출연합은 LA 인터콘티넨털에 모여 ‘한국배 소비 촉진 및 수출 활성화 위한 수출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부기관, 현지 유통사, 수출 기업 등이 모여 국산 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 촉진 및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9일부터 12일까지 LA 갤러리아 마켓에서 ‘농협 쌀 가공식품 특별전’을 열고 인절미 과자, 약과, 식혜, 냉동김밥 등 주요 상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은 이번 판촉행사에서 국산 배와 함께 농협 쌀 가공식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 및 접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농협 농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 형성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의 우수 농식품에 대한 수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고객 경험 확대 및 K-FOOD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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