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용인시, 생활 수칙 홍보·정화 활동

이준구 기자 2024. 11.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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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시행하고 있는 '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이 주민참여도가 높아지는 등 정착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도시지역에 비해 분리수거 등 환경문제가 열악한 마을을 찾아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전력 사용 줄이기 ▲텀블러·다회용 용기 사용 등의 친환경 실천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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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읍 ‘남산마을 히어로즈’, 자발적 환경운동
[용인=뉴시스]용인시의 ‘찾아가는 환경교육 버스킹’(사진제공=용인시) 2024. 11. 8.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가 시행하고 있는 '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이 주민참여도가 높아지는 등 정착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도시지역에 비해 분리수거 등 환경문제가 열악한 마을을 찾아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전력 사용 줄이기 ▲텀블러·다회용 용기 사용 등의 친환경 실천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교육에 관심을 두고 마을 단위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처인구 남사읍 남산마을과 기흥구 영덕동 흥덕마을을 환경교육 특화마을인 ‘용인愛 환경마을’로 선정,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남산마을 주민들은 전문가로부터 환경교육을 받아 ‘남산마을 히어로즈’로 활동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친환경 생활 수칙 등을 다른 마을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처인구 남사읍 상동마을, 아곡2리, 방아1리, 봉명4리 등 6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남산마을 히어로즈로 활동하는 박지영 이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남산마을 히어로즈는 주민들과 함께 격주로 남산마을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주민 대상 탄소 포인트 제도 안내와 가입 돕기, 환경교육 활동 동영상 자료 제작 등 마을 주도형 환경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영선 용인시 환경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환경교육 버스킹을 통해 많은 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도시지역은 물론 농촌지역에도 친환경 생활 실천 수칙 준수가 정착돼 지속가능한 환경이 유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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