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PE, 인니 기업에 '쌍용C&B·모나리자' 매각 성료[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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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PE가 쌍용C&B와 모나리자(012690) 등을 소유한 MSS홀딩스를 인도네시아 기업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ASS)에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모건스탠리PE는 그간 한국 시장에서 현대로템 소수지분,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 경영권 지분 매각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 MSS 매각도 완료하면서 '엑시트(Exit)' 포트폴리오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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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PE가 쌍용C&B와 모나리자(012690) 등을 소유한 MSS홀딩스를 인도네시아 기업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ASS)에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모건스탠리PE와 MSS는 지난 6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매각가는 약 4200억 으로 알려졌다. 매각 자문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담당했다.
MSS는 코디와 모나리자 등을 주요 브랜드로 두고 티슈·물티슈·생리대·기저귀 등 제품을 산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MSS글로벌, MSS펄프 등 6개 계열사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사업을 벌이는 곳이다. 모간스탠리PE는 지난 2013년 이 회사를 인수한 뒤 10년 이상 소유해왔다.
모건스탠리PE는 그간 한국 시장에서 현대로템 소수지분,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 경영권 지분 매각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 MSS 매각도 완료하면서 '엑시트(Exit)' 포트폴리오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정회훈 모건스탠리 PE 대표는 “MSS와 함께 한 기간 동안 이뤄낸 많은 성과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회사의 전환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니샨트 그로버(Nishant Grover) APP 티슈 인터내셔널 대표는 “MSS를 통해 APP의 세계적인 고품질 화장지와 위생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해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보다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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