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방송광고 금지 대폭 완화”…지역 방송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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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과 소도시의 진흥을 위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가 광고 규제 완화와 지역 방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합니다.
코바코는 품목별로 광고 규제가 완화되면 지역별 방송광고가 가능해지고, 이에 따른 협찬 제한도 풀리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방송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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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과 소도시의 진흥을 위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가 광고 규제 완화와 지역 방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합니다.
코바코는 오늘(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국민과 함께 즐기는 미디어·광고 인프라를 제공하고 ▲미디어를 통해 정책 소통과 화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는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시대에 뒤처진 방송광고 금지를 대폭 완화해 의료, 민속주 등 규제 품목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기존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방송광고 지원을 대폭 확대해, 인구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가족 친화형 전통 미디어인 TV, 라디오방송 매체와 협력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거시 미디어의 콘텐츠 제작과 이를 뒷받침할 광고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바코는 품목별로 광고 규제가 완화되면 지역별 방송광고가 가능해지고, 이에 따른 협찬 제한도 풀리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방송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영삼 코바코 사장은 이와 관련해 “모든 것이 광고로 평가되고 거래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광고가 미디어를 성장시키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독립적이고 주된 변수라고 하는 새로운 관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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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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