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허백련 '사군자도' 국립광주박물관 전시

여운창 2024. 11. 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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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 허백련(1891∼1977)의 사군자도 1건 4점 등 조선시대 서화와 고문서 6건 9점이 국립광주박물관 상설전시관 역사문화2실에서 선보인다.

네 폭의 족자로 구성된 사군자도는 허백련이 즐겨 그리던 것으로, 일흔이 넘은 노년기의 원숙한 사군자 화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교체 전시를 통해 공개한 허백련의 사군자도는 올해 8월 박물관이 기증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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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국난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광주=연합뉴스) 의재 허백련(1891∼1977)의 사군자도 1건 4점 등 조선시대 서화와 고문서 6건 9점이 국립광주박물관 상설전시관 역사문화2실에서 선보인다.

네 폭의 족자로 구성된 사군자도는 허백련이 즐겨 그리던 것으로, 일흔이 넘은 노년기의 원숙한 사군자 화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화면에 적힌 '의도인'이라는 호는 허백련이 60세 이후 쓰기 시작했는데, 자신이 가고 있는 예인의 길에 대한 확신을 뜻한다.

교체 전시를 통해 공개한 허백련의 사군자도는 올해 8월 박물관이 기증받은 작품이다.

지난해 9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애중, 아끼고 소중히 아낀 그림'에 출품됐던 것으로 그 인연이 기증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호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서화와 고문서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8일 "교체전시로 지역민들에게 우리 지역 문화유산 감상과 이해와 더불어 기증자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 일자리 박람회 [광주대 제공]

광주대-남구청, '2024 남구 일자리 박람회' 19일 개최

(광주=연합뉴스) 광주대학교·일자리플러스센터·광주시 남구가 공동 주관하는 '2024 남구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http://namgu.srbjobfair.co.kr)를 병행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학 취업지원 사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15~20여 곳의 기업이 구인 구직 1대1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채용 컨설팅관도 운영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주대 뷰티미용학과 재학생들이 취업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광주대 노선식 LINC3.0사업단장은 8일 "취업 준비생과 지역 주민들이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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