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지일 “고독사 두렵지만 조항조 덕 든든, 영정사진 슬퍼 말길”[EN: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지일이 '특종세상'을 통해 근황을 전한 소회를 밝혔다.
11월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한지일은 영정 사진을 찍으며 인생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한지일이 '특종세상'을 통해 근황을 전한 소회를 밝혔다.
11월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한지일은 영정 사진을 찍으며 인생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지일은 과거 사업 실패로 100억 원대 재산을 잃고 기초수급자로 생활 중이다. 최근에는 거동까지 불편한 가운데 11평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한지일은 "이 조그만 집에서 고독사해 발견을 못 하는 게 가장 두려움"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힘든 상황 속 한지일은 자신보다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지일은 8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특종세상'은 힘들 게 살고 어려운 사람들 얘기가 나오지 않나. 우는 모습만 나가고 싶지 않아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정중히 고사했다"며 "제작진이 찾아와 이번엔 인생 얘기를 해달라고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힘든 모습만이 아닌 내 인생이 영화 같이 잘 담긴 것 같아 만족감이 높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지일은 '특종세상'에서 영정 사진을 찍은 것과 관련해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찡 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영정사진은 수명을 길게 해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좋았다. 영정사진이라고 해서 정적인 모습 말고, 카리스마 있고 웃는 모습을 찍고 싶었고 그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고독사를 걱정한 부분에 대해 "그 상황이 진짜 싫다"면서도 "매일 같이 연락해 주는 사람이 있다. 그게 조항조랑 모델 이영숙이다. 고마움을 잊지 못한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지일은 "기초생활수급자지만 그 돈을 받아서 잘 쓰고 있다. 사람들 만나서 식사를 살 때도 많고 경조사도 많이 간다"며 "저는 약속을 한 게 있다. 죽을 때까지 움직일 수만 있다면 주변 사람들한테 봉사를 하겠다고 했다. 내 몸이 움직일 수 있는 한 모든 봉사를 참여한다. 이웃들이 후배들이 함께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살은 어려져” 박나래 강예원, 앞트임 복원 수술 후 얼마나 예뻐졌나[종합]
- 이정재♥임세령, 허리 감싼 10년차 연인‥블랙 커플룩으로 애정 최대치[포토엔]
- 제니, 엉덩이 다 보이는 여신 드레스‥우아하게 섹시해
- 채시라 딸 김채니도 연예계 데뷔하나? 동반화보 속 미모+포스 엄청나
- 김혜수의 사진 한 장, 故 김수미 꽃다운 미모에 그리움 담아 ‘애도’
- “자고 가도 돼?” 은가은♥박현호 과감 입맞춤→혼전 동거 제안(신랑수업)[어제TV]
- 이상화, 근육 쫙 빠졌어도 애플힙은 여전‥감탄 나오는 몸매
- 이승기♥이다인, 결혼 후 첫 투샷‥허리 감싼 채 조세호 결혼식 참석
- 신현준 쏟아진 비난에 어질 “신혼집서 아픈 父 모신 아내한테 잘해라”(꽃중년)
- 함소원은 독박 육아+공구vs진화는 음주 힐링…완전 결별 후 극과 극 일상[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