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도쿄·오사카에 K콘텐츠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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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의 일본 진출 거점 마련을 위해 KOCCA CKL 도쿄와 오사카 비즈니스센터를 각각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콘진원은 이번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를 개소해 일본 콘텐츠 시장 내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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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의 일본 진출 거점 마련을 위해 KOCCA CKL 도쿄와 오사카 비즈니스센터를 각각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KOCCA CKL 도쿄는 콘진원의 영문 기관명 KOCCA와 콘텐츠 코리아 랩(Content Korea Lab)의 약자 CKL이 결합된 이름으로, CKL은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센터를 의미한다. 콘진원은 KOCCA CKL 도쿄를 해외 최초로 설립했으며, 한국 콘텐츠기업들이 일본에서 직접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독립 사무 공간, 창작시설, 업무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오사카 비즈니스센터는 기존 도쿄 비즈니스센터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콘텐츠가 일본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본 콘텐츠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2.7% 성장, 2,164억 58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진원은 이번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를 개소해 일본 콘텐츠 시장 내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 개소를 통해 양국 간 콘텐츠산업 교류 및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며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현재 22개국 25개소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총 50개의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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