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어촌에 중국 자본 거대 항구 건설
KBS 2024. 11. 8. 09:54
남미 페루 태평양 연안의 한 마을에 중국의 투자로 거대한 항구가 개항을 앞두고 있어 화젭니다.
페루 찬카이 항구.
최대 약 24,000개의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는 거대 화물선을 위한 심해 항구 건설 막바지 현장입니다.
36억달러 규모가 투입된 찬카이 항구는 중국 국영 기업 코스코가 60%를, 페루기업이 4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페루와 중국인 인력들이 투입됐는데요.
[곤잘로/페루 코스코 쉬핑 부국장 : "이같은 연결 항구, 즉 해운 노선을 통해 시장을 더 가깝게 만들고, 생산자와 소비자 시장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11월 중순 준공식 이후 초기에는 상하이로 직항 노선이 운영되며, 이후 수요에 따라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 확장될 예정인데요.
관계자들은 항구가 열리면 남미에서 아시아로의 배송이 열흘 이상 단축돼, 페루의 대외 무역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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