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라이브시티 이슈 마무리 수순···목표가는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8일 CJ ENM(035760)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라이브시티 이슈에 따른 대규모 손실이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라이브시티 관련 경기도에 기부 채납을 하면서 건설 중인 자산 2600억 원 및 토지 처분 손실 618억 원 등이 반영되며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8일 CJ ENM(035760)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라이브시티 이슈에 따른 대규모 손실이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8100원이다.
전날 CJ ENM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1조 1200억원,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1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 468억 원을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해 5314억 원 손실로 집계됐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라이브시티 관련 경기도에 기부 채납을 하면서 건설 중인 자산 2600억 원 및 토지 처분 손실 618억 원 등이 반영되며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손익 관점에서 라이브시티 이슈는 거의 마무리 수순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플랫폼이 전년 동기보다 472% 증가한 108억 원을 기록했다”며 “TV광고가 마이너스(-1)%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며, 티빙 사용자수(MAU)가 780만명 돌파하면서 영업손실 71억 원으로 상당히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한 875억 원을 기록하며 과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그는 “미디어플랫폼은 티빙의 개선 속도가 빠르면 연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영화 및 드라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이익 정상화 및 피프스 시즌의 유통 매출 반영,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 개봉 등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비핵심자산 매각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지만, 더 많은 결과가 필요하다”면서 “안좋은 부분은 이미 주가에 다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궁 안이었으면 퇴장 조치'…경복궁 앞 전신 레깅스 입고 요가한 베트남女
- '어머니에게 빌딩 상속받은 동생, 임대 수익 꽤 올렸다는데…나눌 수 있을까요?'
- 16억 '먹튀' 논란에 입 연 과즙세연 '허위 사실 법적 대응하겠다'
- ''빅뱅' 대성 도대체 얼마를 번 거야?'…'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껑충'
- '가끔 가서 먹을 것 같다'…안성재, 서브웨이 광고 유튜브 '70만' 터졌다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서 뒤집혔다…'전 소속사에 34억 지급'
- 뉴진스 음방에서 아이폰 들고 '찰칵'…SBS 중징계에 PD 교체
- '링에서 죽으라는 거냐'…'성별 논란' 난리 났던 알제리 복서, 진짜 '남자'였다
- 英 텔레그래프 '트토넘, 손흥민에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할 것'
- 화장 고치다 무심하게 '삐끼삐끼' 이주은, 이제 KIA 응원단서 못 보나…'소속사와 계약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