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유통산업 혁신 시너지 낼 6개 스타트업 선정

지난 7일 GS리테일은 서울 강남구 GS리테일 본사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을 통해 선발한 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맨 뒷줄 우측 7번째)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우측 8번째)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을 통해 스타트업 6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진행 중인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강남구 역삼동 GS타워(GS리테일 본사)에서 6개 스타트업 관계자를 초청해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이사 등과 향후 시너지 활동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이들 스타트업의 개발 제품, 설루션을 실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GenAI)과 디지털 전환(DX) 등 스타트업의 기술을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채널, 고객 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식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GS리테일이 뽑은 스타트업은 ▲스튜디오 랩 ▲틸다 ▲오아시스 비즈니스 ▲YesPlzAI ▲VESSL AI ▲라온데이터 등 6곳으로, 미래 유통 산업을 이끌고 혁신해 나갈 유망 기업으로 평가된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한 기업은 총 160여 곳으로 GS리테일은 각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혁신성과 GS리테일 주요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을 토대로 선발했다.

GS리테일은 이들과의 협업에 필요한 1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6개 스타트업에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또 유통·투자 전문가로 구성한 전담 소통 창구를 통해 이들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유통 산업의 혁신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