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한강 '소년이 온다' 1위…입소문 타고 소설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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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이 서점가 베스트셀러를 독차지하고 있다.
교보문고가 8일 발표한 11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채식주의자'를 밀어내고 다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소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양귀자의 '모순'은 3계단 오른 11위, 톨스토이문학상 수상으로 역주행 베스트셀러에 오른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도 1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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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이 서점가 베스트셀러를 독차지하고 있다.
교보문고가 8일 발표한 11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채식주의자'를 밀어내고 다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3위를 지킨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한강의 세 작품이 번갈아가며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흰'(4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5위), '희랍어의 시간'(6위), '디 에센셜'(8위), '여수의 사랑'(10위) 등 10위 안에 만 8개의 한강 작품이 포진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5'(7위)와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9위)만이 한강 작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소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양귀자의 '모순'은 3계단 오른 11위, 톨스토이문학상 수상으로 역주행 베스트셀러에 오른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도 1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2022년 출간된 정대건의 '급류'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급류'는 정대건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저수지와 계곡이 유명한 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10위 밖에서는 경제와 시장을 전망하는 트렌드 전망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 교보문고 11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10월 30일~11월 5일 판매 기준) |
1.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2. 채식주의자(한강/창비) 3.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 4. 흰(한강/문학동네) 5.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한강/문학과지성사) 6. 희랍어 시간(한강/문학동네) 7. 트렌드 코리아 2025 (김난도/미래의창) 8. 디 에센셜: 한강(한강/문학동네) 9. 넥서스(유발 하라리/김영사) 10. 여수의 사랑(한강/문학과지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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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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