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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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 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 노력을 다하고 있는 KAI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KF-21, LAH 등 대형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수출을 확대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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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7위 목표로 투자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FKI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기업과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 제도다. KAI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50년까지 매출 40조원, 글로벌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수립하고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6대 미래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해에는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738억원을 투자했고 올해에도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수륙양용전차(AAV) 개발에 1025억원, FA-50 단좌형 개발에 908.5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KAI는 해외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폴란드 FA-50 대규모 수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와의 FA-50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최근 국제 전시와 에어쇼에서 KAI의 수리온, LAH, KF-21 기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3조 819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2024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해 전사적인 혁신 활동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 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 노력을 다하고 있는 KAI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KF-21, LAH 등 대형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수출을 확대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AI는 최근 3년간 대규모 채용을 통해 660명의 청년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인재 채용 및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KAI 트랙'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설치 등 탄소 감축 활동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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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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