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對美 투자기업 간담회…"트럼프 2.0 행정부 대응전략 논의"

임용우 기자 2024. 11.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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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對)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갖고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도체, 전자, 자동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등 주요 대미 투자기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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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주요 대미 투자기업 참석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對)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갖고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도체, 전자, 자동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등 주요 대미 투자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미 정부의 정책기조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관이 합심해 진출기업의 이익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우리 업계와 지속 소통하면서 대미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향후 트럼프 2.0 행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차분하고도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업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 행정부와 업계 주요 인사 등과 협의가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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