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페스타…대구, 전통시장서 장 보고 선물도 받아요
대구시는 대구상인연합회와 함께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등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대구시는 지역 34개 전통시장에서 세일행사 및 ‘대구로’ 쿠폰행사를 추진한다. 또 대구경북상생장터 등 지역판매장과 다채몰 등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는 행사 기간 중 서문시장·칠성종합시장·신매시장·관문상가시장 등 지역 34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은 키친타월·주방수건·바퀴형 장바구니 등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16개 밀키트(서문시장 순대 및 떡볶이·서남신시장 닭강정·와룡시장 닭발 등)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할인 판매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전통시장 소개와 상품 홍보도 이뤄진다. 대구시는 2022년부터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의 하나로 밀키트 제작을 도왔다.
시민생활 종합플랫폼인 ‘대구로’에서는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쿠폰(3000원)을 준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골목상권 할인쿠폰(5000원)을 제공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에는 5%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대구경북상생장터에서는 사과·배·버섯 등 제철 농산물을 ‘목금장터’ 및 ‘월요 생산자 직거래 장터’에서 할인·사은품 증정행사와 더불어 선보인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다채몰, 쉬메릭몰 등 지역 온라인몰 3곳에서도 기획전 및 10~15%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에 지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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