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주식하다 1억 날렸는데…문희경 “제주 ‘땅테크’ 성공” (같이 삽시다)[종합]

김희원 기자 2024. 11.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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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재테크에 도전했다가 쓴맛을 본 경험을 말했다.

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경진과 문희경이 출연했다.

이날 경상북도 영덕군으로 향한 출연진들은 명물로 알려진 꿀고구마를 캔 뒤 고구마가 숙성되는 동굴까지 구경했다.

이후 한 자리에 모여 고구마를 먹던 박원숙은 동굴 내부를 떠올리며 “무섭다”고 했고, 문희경은 “언니도 귀하게 자랐다. 난 안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굴에 금이 있다면 더 무섭지 않다는 문희경에게 박원숙은 “나는 금이 생기면 바꿀 생각만 했다. 지금 보면 브랜드가 있는데 왜 다른 걸 하려고 했나 싶다”고 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를 듣던 이경진은 박원숙에게 재테크를 많이 하냐 물었고, 박원숙은 “난 재테크를 모른다. 부동산도 좋아서 했는데 돈이 나가는 건 생각도 안 하고 취득세 내고, 싫으면 팔아서 양도세를 냈다. 한강변 유엔빌리지서부터 안 살아본 데가 없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이경진은 “나도 재테크를 안 해봐서 잘 모른다. 정기예금을 한다. 어쩌다 한번 다른 곳에 투자했지만 반토막이 나더라”라며 웃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도 한차례 투자 실패를 한 경험이 있었다. 그는 “조언을 받고 투자했다. 1억 원이 그냥 날아갔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문희경은 “재테크는 그냥, 제주도 땅이 있다. 25년 전에 잘 구매했다”면서도 해당 땅이 투자가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 샀다고 했다. 그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도로가 나면서 좋아졌다. 보상금도 부모님 드렸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박원숙은 “25년 전이면 거저 주웠겠다”라며 “우리 이모부도 어머니 농사를 지으라며 수원에 야산을 하나 샀는데 거기에 병원이 생겼더라”라고 공감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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