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무 탄도미사일 실사격훈련…북한 도발에 대응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11.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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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군은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의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군사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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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충남 태안군 안흥지역 사격장에서 적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정하고 적 가상 도발원점을 정밀타격하기 위해 현무-II를 발사하고 있다.
북한의 잇따른 불법적 탄도미사일 도발에 군이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대응했습니다.
오늘(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전날 서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충남 안흥 지역 사격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으며 미사일은 약 200㎞를 비행해 남쪽의 해상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가운데 군의 현무 지대지 미사일로 적 도발 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습니다.
합참은 "군은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의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군사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9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달 5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는 등 탄도미사일 도발을 연속 감행했습니다.
(사진=합참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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