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전남편, 연기 활동 간섭…베드신 어떻게 찍냐 물어"('특종세상')

정혜원 기자 2024. 11.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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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가현이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 중 고충을 털어놨다.

장가현은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장가현은 전 남편 조성민과 함께 이혼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장가현은 결혼생활 당시에도 여럽게 섭외가 들어왔지만, 전남편의 반대로 출연할 수가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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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가현. 출처| MBN '특종세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장가현이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 중 고충을 털어놨다.

장가현은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가현은 "연기를 28년 정도 했는데, 자극적인 방송이 나간 이후로 드라마가 끊어졌다. 그래서 한 2년 동안 쉬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장가현은 전 남편 조성민과 함께 이혼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장가현은 결혼생활 당시에도 여럽게 섭외가 들어왔지만, 전남편의 반대로 출연할 수가 없었다고. 그는 "영화에서 베드신이 있었다. 오늘 어떤 신 찍었냐, 신음소리 어떻게 리허설 하냐 이런 이야기가 오고가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라고 털어놨다.

장가현은 이혼 후에도 여전히 조성민과 전 시어머니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 아직 가족사진도 그대로 걸려있다. 아이들 보라고. 가구도 신혼 때 샀던 거라 다 추억들이 묻어있는 것들이다. 새 것으로 바꾸고 새집으로 이사가고 싶었다. 근데 월세다. 이혼 당시 월세 보증금밖에 없어서 이 집에서 제가 아이들 데리고 살고, 남편이 차를 가지고 나갔다"라며 "저희는 재산이 없었으니까. 근데 안타깝게 빚을 안 나눴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2000년 그룹 015B 객원 보컬 출신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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