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산불피해 경북 울진에 ‘숲’ 조성…6000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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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지난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
심영아 KT&G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장은 "KT&G는 앞서 강원도 대관령과 경북 봉화군에 '상상의 숲'을 조성했다"며 "이번 상상의 숲 조성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울진군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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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KT&G가 지난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
KT&G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 북면 해안생태 탐방로 인근 공유림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밀원수 6000그루를 심는다. 2㏊(약 6000평) 규모의 '상상의 숲'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7일 해당 지역을 찾아 울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었다.
이번 ‘상상의 숲’ 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이다.
심영아 KT&G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장은 “KT&G는 앞서 강원도 대관령과 경북 봉화군에 '상상의 숲'을 조성했다”며 “이번 상상의 숲 조성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울진군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2022년, 2023년 2회에 걸쳐 몽골 울란바토르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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