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산불피해 경북 울진에 ‘숲’ 조성…6000평 규모

2024. 11. 8.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가 지난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

심영아 KT&G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장은 "KT&G는 앞서 강원도 대관령과 경북 봉화군에 '상상의 숲'을 조성했다"며 "이번 상상의 숲 조성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울진군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성금으로 기금 마련
KT&G가 지난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 [KT&G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KT&G가 지난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

KT&G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 북면 해안생태 탐방로 인근 공유림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밀원수 6000그루를 심는다. 2㏊(약 6000평) 규모의 '상상의 숲'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7일 해당 지역을 찾아 울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었다.

이번 ‘상상의 숲’ 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이다.

심영아 KT&G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장은 “KT&G는 앞서 강원도 대관령과 경북 봉화군에 '상상의 숲'을 조성했다”며 “이번 상상의 숲 조성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울진군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2022년, 2023년 2회에 걸쳐 몽골 울란바토르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