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 동부 SOC 대개발에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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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동부 SOC 대개발'에 대해 도로·철도·자전거도로 등 지역 균형발전 위한 사업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도에 도로와 철도, 자전거도로 등 3개 분야 사업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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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동부 SOC 대개발’에 대해 도로·철도·자전거도로 등 지역 균형발전 위한 사업을 요청할 계획이다.
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에 요청한 도로분야 사업은 ▲국지도84호선 연장(용인~여주) ▲지방도 318호선(고매~이동)이다. 철도분야 사업은 ▲동탄~청주공항, 반도체선(동탄~부발)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광주~남사)등이 있다.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안은 경기도의 동부 지역 발전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12월 중 최종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6일에도 처인구청에서 경기도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도에 도로와 철도, 자전거도로 등 3개 분야 사업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또, 원삼면 지방도 318호선(두창교~청미교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 계획안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서영석 용인시 도시정책과장(서기관)은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이후 협의체를 구성, 시군별 릴레이 간담회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해왔다”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용인시가 제안한 현안사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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