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등·특수학교 늘봄지원실장 선발…총 45명

늘봄지원실 업무 총괄, 소속 인력 지휘·감독 등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관내 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정할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단위 학교 늘봄학교 업무 관리자로 임기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2년 동안 근무한뒤 교사로 복귀한다. 늘봄지원실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인력 지휘·감독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45명이다. 교직 경력 7년 이상 초등교사 및 특수교사(유·초·중등)가 대상이다. 초등 43명, 특수 2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평가와 2차로 역량평가 및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평가 위원은 교육청 소속 교직원이 아닌 외부위원을 50% 이상 위촉,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12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합격자는 내년 1월3일 발표된다. 1월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교사 행정 업무 경감 및 효율적인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를 구축하려 한다"며 "늘봄학교 운영에 탁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우수 교사를 선발,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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