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침몰돼 2명 사망·…실종자 12명 수색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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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돼 2명이 사망하고 십수 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8일 제주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3분쯤 제주 비양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한국인 10명과 외국인 2명 등 총 12명은 실종상태로 현재 해경은 함정 18척, 항공기 5대 등 장비와 특공대·구조대 등 인력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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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돼 2명이 사망하고 십수 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8일 제주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3분쯤 제주 비양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금성호에는 출입항관리시스템상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총 27명의 승선원이 탑승했으며 이들 중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현재 제주 한림항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구조된 15명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13명의 승선원들 일부 역시 오한 등 증상을 호소 중이다.
한국인 10명과 외국인 2명 등 총 12명은 실종상태로 현재 해경은 함정 18척, 항공기 5대 등 장비와 특공대·구조대 등 인력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 또한 구축함 1척, 구조함 2척 등 함정 6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전날 오전 11시 49분쯤 서귀포항을 출항한 금성호는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겨 싣는 작업을 하던 도중 선체가 전복돼 현재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대부분의 승선원들은 갑판에서 어획물 이적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들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한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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