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美·中 등 24개국 우선통관…AEO 재공인

빙그레 CI(사진=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빙그레가 서울세관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을 다시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빙그레는 2019년에 AEO 인증을 처음 획득했으며, AEO 공인 유효기간 5년이 지나 올해 갱신 심사를 통해 재공인을 받았다.

지난 7일 오후 서울세관 별관에서 진행된 2024년도 제3회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증서 수여식에는 고석진 서울세관장과 빙그레 구매담당 최노환 상무를 비롯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EO는 관세청이 법규준수·내부통제시스템·재무건전성·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의미한다.

AEO 공인업체는 ▲화물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을 받는다.

또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AEO 공인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관해 1: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AEO 공인 기업은 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중국 등 24개 국가로 수출하면 현지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 우선 통관 등 관세행정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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