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 대부분 종목 오름세

문수빈 기자 2024. 11.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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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가운데, 8일 국내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83포인트(1.05%) 오른 2591.46이다.

7일(현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상승한 5973.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뛴 1만9269.46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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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11.6원 내린 1385.0원에 개장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뉴스1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가운데, 8일 국내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83포인트(1.05%) 오른 2591.46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95억원, 외국인은 8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0.87%, SK하이닉스는 1.82%, LG에너지솔루션은 2.85%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론 운수장비(1.57%), 전기전자(1.61%), 제조업(1.50%) 등은 상승 중이고, 종이목재(-0.88%), 전기가스업(-0.57%)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2.57포인트(1.71%) 뛴 746.09다. 이 시장에선 외국인이 465억원, 기관이 242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67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오름세다. 알테오젠은 2.50%, 에코프로비엠은 3.52%, 에코프로는 2.8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석(3.18%), 금융(2.64%), 일반 전기전자(2.21%) 등은 모든 종목이 오름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6원 내린 1385.0원에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7일(현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상승한 5973.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뛴 1만9269.46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0%) 내린 4만3729.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연준은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낮췄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노동시장의 과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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