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대 급등…연준 금리인하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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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단행하면서 코스피지수가 8일 장 초반 1%대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894포인트(1.01%) 상승한 2590.25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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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단행하면서 코스피지수가 8일 장 초반 1%대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894포인트(1.01%) 상승한 2590.25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1억원, 3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은 33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0.70%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82% 오른 20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 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2.72%),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1.20%), 셀트리온(1.78%), 기아(0.96%)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0.86포인트(1.48%) 오른 744.3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억원, 181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8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84%), 에코프로비엠(4.59%), 에코프로(3.94%), HLB(1.30%), 리가켐바이오(3.67%), 휴젤(3.65%) 등이 하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도 연준의 금리인하 단행에 힙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9269.4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이날 하루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가 1만9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0%) 내린 43729.34로 보합에서 마감, 전날 3.6%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 흐름을 보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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