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파산→통장 압류…취객에 납치돼 폭행당해” 눈물 (특종세상) [TV종합]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연기 학원을 다니면서 본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배우 장가현이 출연했다. 그는 결혼 이후 쉽지 않았던 배우 생활에 대해 “연기를 28년을 했는데, 자극적인 방송이 한 번 나간 이후로 드라마가 끊어졌다. 2년 동안 쉬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생활 당시에도 전 남편이 연기 생활을 반대했다고. 장가현은 “어렵게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아 출연을 선택했지만 전 남편은 ‘베드씬 어떻게 찍었냐, 신음소리 어떻게 리허설 하냐 등의 이야기가 오가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가현은 ”(내가)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엄마, 아빠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느낌이었다“며 ”납치됐다가 돌아왔을 때도 아빠가 내 탓인 것처럼 ‘어이구’하고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해자가) 술에 취해 저를 강제로 끌고 갔다. 동네방네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고 질질 끌려가는데도 눈 마주친 분이 무시하고 갔다. 폭행당했고 눈에 멍이 들었다”라면서 “가해자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새벽에 도망 나왔다. 날이 밝고 우유 배달하는 분을 붙잡고 ‘저 좀 살려달라’고 해서 시내로 나왔다. 무서웠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장가현은 KBS2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0년 그룹 015B 객원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 재결합을 위해 한 이혼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끝내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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