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여자)아이들·제베원·태민 등 KGMA 특별 무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K팝 아티스트들의 특별 무대를 예고한다.

오는 16일과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GMA'는 총 30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16일 아티스트 데이에는 이번 무대만을 위한 특별 공연들이 대거 준비됐다. 아티스트 데이 MC인 뉴진스 하니와 배우 남지현은 오프닝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태민은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조명을 바탕으로 '갤럭시의 탄생'이란 이번 시상식 테마와 가장 어울리는 자신만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올해 '스몰 걸'(Small girl)로 활약한 이영지는 도경수(엑소 디오)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이번 무대를 위해 달콤한 호흡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동방신기는 주옥같은 히트곡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인 이들은 바쁜 와중에서도 KGMA만을 위한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제로베이스원은 와이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계획 중이다. 제로에서 갤럭시까지 닿은 제로베이스원만의 특별 무대는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와이프'(Wife)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뉴진스는 자유와 해방을 테마로, 이번 시상식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의 특별 무대도 준비 중이다. 영탁은 신곡 '슈퍼슈퍼'를 LED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정동원은 신곡 '고리'를 최초 공개하고 '부캐' 아이돌 가수 JD1으로 무대도 준비한다. 이밖에 QWER, 비비, 유회승, 이무진의 무대도 마련됐다.

한편 KGMA 조직위원회는 17일 열리는 KGMA 송 데이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퍼포먼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송 데이에는 에스파 윈터와 남지현이 MC 배턴을 이어받는다.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