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신세계인터, 패션 소비 트렌드 뒤쳐져… 투자 의견·목표가 모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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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패션의 경우 소비 트렌드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42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늘어난 544억원으로 전망됐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패션 사업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국내 패션은 기성 영캐주얼 중심으로 구성돼 소비 트렌드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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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패션의 경우 소비 트렌드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 주가는 1만3000원으로 23.5% 각각 하향 제시했다. 전 거래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만2880원에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42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늘어난 544억원으로 전망됐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패션 사업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국내 패션은 기성 영캐주얼 중심으로 구성돼 소비 트렌드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당초 목표했던 해외 진출, 리브랜딩 성과도 예상보다 더디다“면서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하락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해외패션 종료 브랜드 영향이 없어져 성장 예상하나 국내패션 둔화로 인해 패션 부문은 전반적으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어뮤즈 인수 효과로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의류, 화장품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낮아진 가운데, 핵심 경쟁력인 MD(상품 기획) 차별화가 두드러지지 않다“면서 ”소비 트렌드 부합하는 MD 경쟁력 증명하는 시점에 주가 모멘텀(상승 여력) 발생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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