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하루 88조 '돈방석' 10대 부자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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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하면서 세계 10대 부자들의 재산이 하루 만에 640억달러(약88조5000억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전날 10대 부호들의 자산은 640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블룸버그가 억만장자 지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일일 증가액 기준 역대 최대다.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재산은 265억달러(약 36조원) 추가돼 현재 290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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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들 일일 증가액, 집계 후 역대 최대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하면서 세계 10대 부자들의 재산이 하루 만에 640억달러(약88조5000억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전날 10대 부호들의 자산은 640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블룸버그가 억만장자 지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일일 증가액 기준 역대 최대다.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재산은 265억달러(약 36조원) 추가돼 현재 2900억달러다. 머스크는 트럼프 선거 캠페인의 최대 후원자로 최고경영잘(CEO)로 있는 테슬라 13% 지분 가치가 급증했다.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이틀 동안 18% 폭등했다.
머스크 이외에도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트 등도 수혜를 입었다.
주식시장은 트럼프가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며 급등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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