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대표곡으로 꾸민 뮤지컬…'바람으로의 여행' 1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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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가객(歌客)' 김광석(1964~1996)의 명곡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이 8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튜디오블루 무대에 오른다.
'바람으로의 여행'은 대학 시절 밴드의 꿈으로 뭉친 친구들의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
이 작품에서 고(故) 김광석과 같은 가수를 꿈꾸는 6명의 대학생은 서인대학교 '바람' 밴드를 결성하고 대학가요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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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가객(歌客)' 김광석(1964~1996)의 명곡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이 8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튜디오블루 무대에 오른다.
'바람으로의 여행'은 대학 시절 밴드의 꿈으로 뭉친 친구들의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 2012년 대구 초연 후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그동안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20여 개 도시에서 총 805회 초청공연을 했다.
이 작품에서 고(故) 김광석과 같은 가수를 꿈꾸는 6명의 대학생은 서인대학교 '바람' 밴드를 결성하고 대학가요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저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밴드는 해체되고 결국 멤버들도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후, 후배들로부터 '바람'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제안받는다.
주인공인 '이풍세' 역에는 김소년·이예인이 캐스팅됐다.
김소년은 뮤지컬 '미드나잇', 연극 '러브어게인' '우리 동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예인은 1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배우로, 대학로 공연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조수하, 윤채린, 강철, 권복음, 최서령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태린 연출은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은 고(故) 김광석 선배님이 우리에게 남겨준 노래의 정서와 의미를 가장 잘 살린 단 하나의 뮤지컬"이라며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와 함께 평범한 사람들 삶의 풍경을 진솔하게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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