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장 첫날’ 에어레인, 공모가 대비 30%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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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이 상장 첫날 30%대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어레인은 2001년 3월 설립된 기체 분리막 개발·제조·판매기업이다.
에어레인은 또 연속식 기체 분리막 모듈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경쟁력도 확보했다.
에어레인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될 자금을 이오노머 리사이클, 액화이산화탄소 유통과 같은 신사업 전개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및 기체 분리막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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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기체 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이 상장 첫날 30%대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어레인(163280)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공모가(2만 3000원) 대비 7030원(30.57%) 내린 1만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레인은 해당 기술을 자체 개발해 세계 7번째로 질소 분리막 양산에 성공했다. 기체 분리막 제조 공정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 특히 기체의 선택적 분리를 위한 소재 합성 기술은 화학 분야에서도 가장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 때문에 제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며 양산 단계까지 진입하는 것이 어려워 기술적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어레인은 글로벌 소재 회사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소재 공급망을 완성하는 동시에 자체적인 소재·제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또 연속식 기체 분리막 모듈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경쟁력도 확보했다. 에어레인은 롯데케미칼·한라·포스코·SK 등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략적 투자를 받기도 했다.
에어레인은 이 같은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5년간 평균 매출액을 49.2%씩 끌어올리는 등 꾸준히 성장해왔다. 에어레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1년 59억원에서 2022년 129억원, 2023년 163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5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레인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될 자금을 이오노머 리사이클, 액화이산화탄소 유통과 같은 신사업 전개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및 기체 분리막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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