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울산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분양

울산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조감도

롯데건설이 이달 8일부터 울산시 중구 학산동 167-4번지 일대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단지 분양을 진행한다.

분양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3개 동, 아파트 634가구와 오피스텔 4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개 타입 542가구와 105㎡ 92가구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울산시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꼽히는 번영로 변에 들어서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울산 전역을 다니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트램 2호선 복산성당(예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환경 또한 갖췄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복산초를 포함해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태화강 국가정원도 가깝고, 일부 층에서는 태화강을 조망할 수 있다.

특화설계와 커뮤니티도 도입한다. 단지는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맘스·키즈플레이, 맘스스테이션, 다이닝카페,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입주 이후에는 조식서비스와 롯데건설에서 운영하는 입주자 특화 서비스인 엘리스(Elyes)가 제공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홈클리닝서비스, 여행상품, 건강검진, 카셰어링, 출장세차, 무인세탁, 이사서비스 등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울산 강동리조트 회원가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약은 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1일이다.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 아파트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화 설계, 계열사 할인 서비스 등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645-43번지에 이날 문을 열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