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점검 나온 50대 남성 쓰러져 숨져…경찰, 부검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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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공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점검에 나섰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김포 양촌읍 모 공장 부지에 주차된 차량 바로 옆에 50대 남성 A 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 씨는 CCTV를 점검해 달라는 공장 측 요청을 받고 출장 왔으며, 작업 도구 등을 챙기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동시에 목격자 진술 확보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건강상 문제로 쓰러진 것으로 보이나 일단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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