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업황 바닥 지난다"…목표가 5.1만 유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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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업황의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평했다.
8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 매출액은 903억원(전년 동기 대비 -58.5%), 영업손실은 9억원(적자 전환)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분기 방영 회차가 59회(TV 38회, OTT 21회)에 그치며 전년 동기(75회) 대비 적었고 외형 규모 자체가 작아 어느 정도 예견된 부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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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업황의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8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 매출액은 903억원(전년 동기 대비 -58.5%), 영업손실은 9억원(적자 전환)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분기 방영 회차가 59회(TV 38회, OTT 21회)에 그치며 전년 동기(75회) 대비 적었고 외형 규모 자체가 작아 어느 정도 예견된 부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확정된 라인업을 고려할 때 4분기도 방영 회차는 43회(TV26회, OTT 17회)로 예상돼 전년 동기(71회)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그러나 직전 분기 대비 상각비 부담도 덜어냈고, 방영 중인 드라마 '정년이'의 양호한 시청 성과, tvN 주말 드라마 분기 공개작 전부가 글로벌 OTT에 선판매된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적은 향상될 것"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는 전반적인 업황 개선 사업 전반적인 리빌딩이 예상된다. 캡티브 채널의 수목 슬롯이 내년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KBS와의 전략적 제휴, 해외향 작품 제작 등으로 올해 대비 제작 편수가 증가가 유력하다. 제작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비효율적 관행을
제거해 비용 절감도 수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황의 바닥을 지나고 있으며, 내년 제작 편수 증가와 제작 프로세스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등 해외향 작품 제작도 시작된다. 이제 '개선'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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