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스틱얼터너티브와 리사이클링 플랫폼 구축 MOU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영이 최근 반도체 폐자원 리사이클링 기업 '네체로(사명 변경 전 제일환경공사)'를 인수한 데 이어 국내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진영 관계자는 "정부와 대기업 주도로 폐자원 관리 및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리사이클링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로 관련 사업 이해도가 높은 스틱얼터너티브와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신사업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리사이클링 관련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진영이 최근 반도체 폐자원 리사이클링 기업 '네체로(사명 변경 전 제일환경공사)'를 인수한 데 이어 국내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진영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100% 자회사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리사이클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두 회사가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건 발굴 ▲운영·관리 ▲펀드 설립을 통한 투자자금 모집 등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진영은 스틱얼터너티브와 진행 중인 리사이클링 사업뿐 아니라 향후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며, 리사이클링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스틱얼터너티브는 국내외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다. 약 1조3000억원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모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사모펀드 운용사로 지난해 말 기준 AUM은 6조5000억원에 달한다.
진영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사업에 이어 반도체 폐자원 리사이클링 시장에 진출하면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자회사 한국에코에너지는 지난 8월부터 열분해유 생산설비를 기존 2기에서 4기로 확대하는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초 증설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내년에도 설비 4기를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총 8개 라인의 생산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최대 130억원의 매출액과 40%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영은 지난달 폐자원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네체로의 지분을 인수하고 1차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다음 달 설비 정상 가동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 관련 실적은 연간 매출액 110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영 관계자는 "정부와 대기업 주도로 폐자원 관리 및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리사이클링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로 관련 사업 이해도가 높은 스틱얼터너티브와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신사업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리사이클링 관련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