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피 상장 목표

김경택 기자 2024. 11. 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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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용 모션컨트롤 부품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엠앤씨솔루션은 지난 1974년 설립된 이후 1976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며 50여년 동안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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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방산용 모션컨트롤 부품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엠앤씨솔루션은 지난 1974년 설립된 이후 1976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며 50여년 동안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회사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구동·정밀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으며 방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사명을 '모트롤'에서 '엠앤씨솔루션'으로 변경했다.

회사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상, 유도, 해상, 항공, 우주 등 방위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개발과 양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회사의 수출액은 98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2.3%를 차지하며 내수 매출을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85억원으로 전년 동기(1055억원) 대비 78.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 이익은 169억원으로 101.2%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개발, 우수인재 확보, 설비투자에 투입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 내 새로운 기술 변화, 고도화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위해 우수한 인재를 영입,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며 지속적인 수주 증가에 따른 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상장에서 3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8만~9만3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400억~280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 5~6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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