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신청만 기다린다' 예비 빅리거 김혜성, '추신수-이대호 뛰었던' 시애틀이 눈독 "면밀히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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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예비 빅리거'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김혜성이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시애틀은 김혜성을 면밀히 평가한 팀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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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아직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예비 빅리거'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벌써 구체적인 구단 이름도 확인됐다. 한국의 레전드 타자 추신수와 이대호가 뛰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눈독을 들였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김혜성이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시애틀은 김혜성을 면밀히 평가한 팀 중 하나"라고 밝혔다.
매체는 "2017년 18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김혜성은 히어로즈에서 8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올해 127경기에서 0.326/0.383/0.458의 슬래시라인과 11홈런 30도루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이번 오프시즌 2루수 문제는 시애틀의 우선 순위가 될 것이며 그 포지션의 해답을 해외에서 찾을 수도 있다"라며 김혜성에게 시애틀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애틀은 과거 추신수, 스즈키 이치로, 이대호 등 많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활약했던 구단이다. 시애틀은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호르헤 폴랑코에 대한 1년 1,200만 달러의 옵션 발동을 거부하고 FA 시장에서 새로운 2루수를 찾는 길을 선택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김혜성의 강점은 스피드와 수비력이다. 그는 30도루 이상을 4번이나 기록했고, 7시즌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2루수와 유격수로 활약하며 KBO 골든글러브를 3회 연속 수상했다"고 김혜성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7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김혜성은 KBO리그 8시즌 통산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 OPS 0.767의 성적을 기록했다. 매 시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 선언했고, 키움 구단으로부터 허락도 받았다.
지난 6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소속사인 글로벌 스포츠 에이전시 CAA스포츠와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 준비에 나선 김혜성은 시즌 종료 후 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아 본격적인 포스팅 준비를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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