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바이네르, 어르신 복지에 맞손…'건강 춤 대회' 개최

정준영 2024. 11. 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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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7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제화업체 바이네르㈜(대표이사 김원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 일원에코파크에서 '어르신 건강 춤 경연대회'를 바이네르 후원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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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에 건강의자도 후원
강남구-바이네르 업무협약식 조성명 강남구청장(오른쪽)과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7일 강남구청에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7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제화업체 바이네르㈜(대표이사 김원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어르신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 일원에코파크에서 '어르신 건강 춤 경연대회'를 바이네르 후원으로 개최한다. 총 15개 팀 150여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바이네르는 또 오는 13일 관내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 건강 의자 180개를 후원한다.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를 위해 손발을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이 회사가 특별 제작한 의자라고 구는 설명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바이네르와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과 협력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안한 착용감의 신발(컴포트화)로 잘 알려진 바이네르는 그간 고령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김원길 대표는 직접 만든 노래로 어르신들의 즐거운 활동을 후원해 왔다고 구는 전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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