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들, 韓 올해 성장률 평균 전망치 '2.5→2.3%' 하향

김유승 기자 2024. 11. 8.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의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9월 말 2.5%에서 10월 말 2.3%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IB의 내년 우리나라 평균 성장률 전망치도 9월 말 평균 2.1%에서 10월 말 2.0%로 0.1%p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의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9월 말 2.5%에서 10월 말 2.3%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JP모건은 2.7%에서 2.2%로 0.5%p, 바클리는 2.6%에서 2.3%로 0.3%p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2.3%에서 2.1%로, HSBC는 2.4%에서 2.3%로, 노무라는 2.5%에서 2.2%로 낮췄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2.5%, 씨티는 2.3%를 유지했다.

IB 8곳의 성장 전망은 지난 6월 말 평균 2.7%에서 7월 말 2.5%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달 말 다시 0.2%p 하락했다.

IB의 내년 우리나라 평균 성장률 전망치도 9월 말 평균 2.1%에서 10월 말 2.0%로 0.1%p 내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우리나라 GDP는 전기 대비 0.2% 하락했으며 3분기엔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은은 지난 8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4%를 제시했으나 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더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한은은 오는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k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