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제주 해상 어선 침몰에 “인명 구조 최선”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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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제주 비양도 북서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과 관련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은 가용한 모든 함정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 등을 동원하여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방부 장관은 야간 수색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명탄 지원과 함께 항공기를 투입하여 해경의 구조 업무를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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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제주 비양도 북서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과 관련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은 가용한 모든 함정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 등을 동원하여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방부 장관은 야간 수색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명탄 지원과 함께 항공기를 투입하여 해경의 구조 업무를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색・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오전 4시 3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129톤(t) 규모 어선 금성호가 침몰했다. 이곳에 승선한 선원은 한국인 16명·인도네시아인 11명 등 총 27명이다. 오전 8시 30분 현재까지 15명 승선원이 구조됐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12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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