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파즐리 21득점 삼성화재, OK저축은행 3-0으로 셧아웃승...4위 상승

김민성 2024. 11. 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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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위로 올라갔다.

삼성화재는 11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알리 파즐리의 21득점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5-21)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파즐리와 장빙롱의 화력 대결이 이어졌고 16-13 OK저축은행의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후로 경기 흐름이 역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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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날개 공격수 파즐리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드디어 4위로 올라갔다.

삼성화재는 11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알리 파즐리의 21득점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5-2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파즐리와 더불어 김정호가 14득점을 거들었고 김재휘와 김준우도 속공과 블로킹으로 각각 8득점-5득점을 거들었다.

이 날 삼성화재는 그로즈다노프-김정호-파즐리-김재휘-김준우-이호건-조국기가 선발 출전했고, OK저축은행은 장빙롱-차지환-신호진-박원빈-진상헌-정진혁-정성현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은 OK의 페이스였다.

그로즈다노프의 리시브 실수와 공격 범실이 겹치며 5-9로 밀리던 삼성은 파즐리의 2연속 공격 성공과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14-1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차지환과 신호진의 연속 공격범실로 21-19로 리드를 유지했고 김정호의 블로킹과 신인 김요한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25-19로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김재휘의 블로킹과 속공이 터졌고 리시브에서 부족함을 보인 그로즈다노프 대신 나온 김우진의 활약으로 2세트도 25-20으로 가져갔다.

3세트 초반은 OK의 페이스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신호진이 공격으로 2득점했고 정진혁의 블로킹 성공으로 OK의 3-0 리드.

급기야는 파즐리의 네트터치 범실과 박창성의 서브에이스 2개가 터지며 8-2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가져갔다.

그리고 파즐리와 장빙롱의 화력 대결이 이어졌고 16-13 OK저축은행의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후로 경기 흐름이 역류하기 시작했다.

이어 김재휘와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20-19로 뒤집었고 파즐리의 2득점과 박준서의 서브에이스가 터져 23-19까지 벌어졌다.

결국 삼성은 김정호와 파즐리의 연속 득점으로 25-21로 3세트도 가져가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 날 승리로 삼성은 승점 8점으로 우리카드를 제치고 4위에 올랐고 OK저축은행은 6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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