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 않은 유리몸+근육질 미드필더' 이번엔 진짜 올드 트래포드 밟나...'계약 만료 앞두고 이적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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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고레츠카가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고레츠카의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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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온 고레츠카가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고레츠카의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움직일 계획이다. 중원에서 8번 역할을 도맡아줄 선수를 찾고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의 공격수를 찾고 있다. 구단은 고레츠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고레츠카가 겨울에 팀을 떠날 계획이 있는지는 미지수다"고 주장했다.
고레츠카는 과거 독일 축구를 책임질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는 샬케 04를 통해 성장해 19살의 어린 나이에 독일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됐다. 젊은 시절 고레츠카는 190cm에 육박하는 큰 키에도 민첩한 몸놀림,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해 현대 축구에 걸맞은 미드필더로 불렸다. 샬케에서 활약도 눈부셨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147경기에 출전해 19골 16도움이라는 성과를 냈다.
플레이 스타일 상 득점을 책임지는 유형은 아니나 간헐적인 공격 가담, 문전 침투, 중거리 슈팅 등으로 제법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 냈다. 매 시즌 남다른 성장세를 보인 그는 유럽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2017년 뮌헨으로 이적을 택했다. 이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독일 명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하이라이트는 2019/20 시즌이었다. 그는 38경기에 출전해 8골 11도움 맹활약으로 소속팀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벌크업을 통해 근육을 증량했는데 효과가 있는 듯했다.
문제는 무리하게 근육을 키운 탓인지 신체 밸런스가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있다. 그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매 시즌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시간이 상당했다.
이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 고레츠카가 매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기준 고레츠카는 뮌헨에서만 크고 작은 부상 29회를 겪으며 정상적인 스쿼드 멤버로 볼 수조차 없었다.
여기에 올 시즌엔 풀럼에서 영입한 주앙 팔리냐, 급성장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에게 밀려 리그 59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방식으로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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