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서 어선 침몰, 실종 12명…헬기 6대·선박 26척 투입 수색[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새벽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27명이 탑승한 어선 금성호가 침몰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 선원 12명을 수색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3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금성호(129t·대형선망·승선원 27명)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새벽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27명이 탑승한 어선 금성호가 침몰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 선원 12명을 수색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새벽 4시33분 사고 신고가 접수된 즉시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22분 후인 같은날 새벽 4시55분에 현장에 도착해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약 3시간20분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실종 선원은 모두 12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한국인은 10명, 외국인은 2명이다.
해경은 침몰 현장 해상에 해경 경비함정 14척,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4대, 유관기관 함정 3척, 헬기 2대, 민간 어선 8척을 투입해 실종 선원을 찾고 있다.
사고 해역엔 초속 4~6m의 바람이 불고 1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4시3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금성호(129t·대형선망·승선원 27명)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 총 선원 27명 중 한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1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금성호 선원 15명은 인근 선단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15명은 이날 오전 5시46분쯤 제주시 한림항으로 입항했다. 이중 한국인 선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해경은 금성호가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기던 중 선체가 갑자기 기울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된 유명 배우…"좁은 집서 고독사 두려워" - 머니투데이
- "그렇게 중요한 사람 아니야"…김구라, 조세호 결혼식 불참 왜? - 머니투데이
- 황정음 "아이 예쁜 거 나만 본다, 메롱" 전남편 이영돈 또 저격 - 머니투데이
- "피임을 왜 해요?"…성 경험 여학생 9562명에 물으니 - 머니투데이
- '김종국 재떨이 폭행 논란' 소속사 대표 눈물…"조금만 참을 걸" - 머니투데이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 질문 스트레스" - 머니투데이
- "파병 북한군 포르노 중독"…전쟁터서 만난 신문물에 푹 빠졌다 - 머니투데이
- 與추경호 "이재명 대표는 본인 잘못 한번이라도 인정하고 사과했나" - 머니투데이
- 무보수 명예직이라더니…"뉴진스에 2억4000만원" 서울시 혈세 펑펑 - 머니투데이
- "그렇게 중요한 사람 아니야"…김구라, 조세호 결혼식 불참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