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천 폐기물 재활용 공장 3곳서 잇따라 화재…1곳 진화중

신성훈 기자 2024. 11. 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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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0시 24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또 8일 오전 2시 38분쯤 경주시 서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28대, 인력 64명을 투입했으며, 이 불로 철골조 공장 건물 1동과 기계, 폐합성수지 500톤 등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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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주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 2곳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2024.11.8/뉴스1

(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7일 오후 10시 24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7대 인력 36명을 투입해 오후 11시 3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공장 내 사무실 절반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또 8일 오전 2시 38분쯤 경주시 서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23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5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율은 50%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동 3개 동이 모두 불에 타고 사무동 1개도 일부 소실됐으며, 300톤 재활용 폐기물 더미가 계속 불타고 있어 진화 중이다.

기숙사에 거주하던 근로자 3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6일 오후 10시 27분 김천 남면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2일 만인 8일 오전 3시45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28대, 인력 64명을 투입했으며, 이 불로 철골조 공장 건물 1동과 기계, 폐합성수지 500톤 등이 불에 탔다. 근로자 6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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