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외에 생각할 여력 없어”…‘참교육’ 출연설 논란 입 연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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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새 드라마 '참교육' 출연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남길은 8일 "오늘은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7일 김남길이 새 드라마 '참교육'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김남길을 비롯해 시즌 1에 활약했던 이하늬, 김성균이 열혈사제2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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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8일 “오늘은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제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러분이 ‘열혈사제’를 오래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7일 김남길이 새 드라마 ‘참교육’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또 김남길 소속사는 이에 대해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드라마 ‘참교육’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인종차별, 성차별 논란에 거론된 바 있다.
이에 김남길이 출연을 검토한다는 것만으로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사태의 심각성을 본 김남길이 직접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인기리에 방영된 ‘열혈사제1’의 다음 시즌으로 5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김남길을 비롯해 시즌 1에 활약했던 이하늬, 김성균이 열혈사제2에도 나온다.
이와 관련 김남길은 극중 사제답게 ‘고해성사’를 통해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열혈사제2’를 기다리며 응원한 시청자들을 향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종소리와 함께 등장한 김남길은 “제가 고해한지 5년이 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라고 다시한번 사과했다.
김남길은 이어 “제가 또 잠깐 악의 마음도 읽어야 했고, 다른 일들이, 여러 가지 것들이 되게 많이 바빴어요. 그래서 그런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라고 설명했지만, 이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오요한, 쏭삭 역의 고규필, 안창환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오자 분노 버튼이 눌린 김남길은 곧바로 욱한 김해일로 변신해 “너네 빵 먹지 말라 그랬지?!! 빵 먹지 말랬잖아! 빵 먹고 그렇게 피해 주지 말랬어! 야!!”라고 소리쳐 폭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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